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아침마다 빵과 가벼운 차, 그리고 샐러드나 과일을 곁들여 아침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유튜브에 제가 즐겨보는 채널에도 많은 분들이 샌드위치와 차를 즐겨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아주 중요한 부분을 오늘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바로 김치로 말하자면 고춧가루와 같은 중요한 재료이죠?
만약에 김치를 담그는데 고춧가루가 톱밥이 섞인 가짜라고 생각해 보세요~ 상상할 수 없겠죠?
이제 한국인들의 식문화도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제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오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먹는 빵에 이상한 가짜 버터를 매일 발라 먹는다면 톱밥이 섞인 고춧가루에 버무린 김치를 매일 먹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일주일에 한 번 사워도우를 굽는 제게는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엄마로서 아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버터를 구매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버터의 이로운 점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한국 기준의 버터와 가공버터(가짜버터) 구별법
🧈 버터와 가공버터 구분하는 4가지 방법
✅ 1. 성분표 확인하기 (가장 확실한 방법)
제품 뒷면이나 옆면에 있는 '원재료명'과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세요.
- 진짜 버터:
- 원재료명에 ‘유크림’ 또는 ‘버터(우유)’ 표기
- 지방 함량 80% 이상
- 다른 기름(식물성유지, 팜유 등) 없음
- 가공버터/버터블렌드:
- **식물성 유지(팜유, 대두유 등)**가 포함됨
- 지방 함량 70% 이하일 수도 있음
- 보통 **‘버터 OO’, ‘OO버터’, ‘버터 블렌드’**라는 이름 사용
🧠 포인트:
- ‘버터’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도 순수 유제품이 아닐 수 있음!
- “유지방 80% 이상”이라는 문구가 가장 중요!
✅ 2. 가격 차이 확인하기
- 진짜 버터는 원유로 만들기 때문에 비쌉니다.
- 가공버터는 식물성 기름 등을 섞기 때문에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 예시:
- 수입 고급 버터 (프랑스산, 뉴질랜드산 등) → 보통 5,000~8,000원 이상 (200g)
- 국산 가공버터 → 2,000~4,000원대
✅ 3. 상온에서의 형태 변화
- 순수 버터는 상온에서 서서히 말랑말랑하게 녹습니다.
- 가공버터는 식물성 지방이 들어 있어 상온에서도 덜 녹거나 약간 미끈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4. 맛과 향
- 진짜 버터는 특유의 고소하고 크리미 한 향과 맛이 납니다.
- 가공버터는 조금 더 느끼하거나 단맛, 인공적인 향이 섞인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버터 향을 맡아봤을 때 우유 냄새+고소한 향이 나야 진짜!
▶소비자 팁
- ‘가공버터’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으니, 꼭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을 확인하세요.
- 제품명이 ‘버터 OO’, ‘OO버터’처럼 되어 있어도 우유로만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런 버터는 ‘진짜’ 일 확률이 높아요
- 무염버터(Unsalted Butter) 또는 가염버터(Salted Butter)
- 유크림 100%, 우유에서만 유래한 지방 사용
- 프랑스 AOP 인증 버터, 뉴질랜드 버터 등 (원산지 인증 제품)
-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재료가 단순한 제품
🧈 한국 시중 유통 중인 버터 제품 비교 분석 (2025년 기준)
서울우유 무염버터 | 82% 이상 | 유크림 100% | 대한민국 | 약 5,000~6,000원 | 국내 대표 무염버터, 베이킹용 인기 |
서울우유 가염버터 | 82% 이상 | 유크림, 정제소금 | 대한민국 | 약 5,000원 | 토스트용 적합, 풍미 좋음 |
남양 무염버터 | 82% 이상 | 유크림 100% | 대한민국 | 약 5,500원 | 담백한 맛, 무가염 베이킹용 적합 |
연세우유 버터 (무염/가염) | 82% 이상 | 유크림, 소금 (가염) | 대한민국 | 약 5,000원 | 최근 인기 상승, 연세대 유제품 브랜드 |
앵커(Anchor) 버터 | 82.9% | 우유크림, 소금 (가염) | 뉴질랜드 | 약 6,000~7,000원 | 목초사육,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 |
프레지덩(President) 버터 | 82% 이상 | 크림, 소금 (가염) | 프랑스 | 약 7,000~9,000원 | 프렌치 스타일, 부드럽고 진한 풍미 |
플루그라(Plugrá) 버터 | 82% 이상 | 크림, 소금 (가염) | 미국 | 약 9,000~10,000원 | 고급 베이킹용으로 인기, 풍부한 질감 |
커리골드(Kerrygold) 버터 | 82% 이상 | 목초우유크림 | 아일랜드 | 약 8,000~10,000원 | 목초 사육 소의 우유, 진하고 부드러운 맛 |
베르가 버터 (Berga) | 82% 이상 | 유크림 | 독일 | 약 6,000~7,000원 | 유럽산, 풍미 우수, 가격대비 만족도 높음 |
❌ 가공버터 / 혼합형 제품 (진짜 버터 아님)
버터링 | 약 50~60% | 식물성 유지, 버터 함유 | 마가린류, 버터 풍미만 추가됨 |
델리버터 | 약 65% | 유크림 + 식물성유지 혼합 | 제과 제빵용, 발림성 우수 |
버터블렌드 | 60~70% | 버터 + 팜유 등 | 냉장에서도 부드러운 스프레드형 |
📌 이 제품들은 “버터”라는 이름이 있어도 순수 버터가 아님!
→ 주로 식물성 기름이 섞여 있으며, 가열 시 거품이 많이 나거나 기름기 많음
→ 저렴하고 부드럽지만, 영양·풍미 면에서는 진짜 버터에 미치지 못함
📍 선택 가이드 – 어떤 버터를 고르면 좋을까?
베이킹용 (쿠키, 케이크 등) | 서울우유 무염버터, 플루그라, 앵커 무염버터 |
요리용 (소스, 볶음 등) | 서울우유 가염, 프레지덩, 커리골드 |
식빵에 발라먹기 (스프레드) | 연세우유 가염버터, 프레지덩, 커리골드 |
가성비 중시 | 남양/연세우유 무염버터, 베르가 |
프리미엄/풍미 중시 | 커리골드, 플루그라, 프레지덩 |
✅ 진짜 버터 고르는 법 요약
- 지방 함량이 80% 이상인지 확인 (82% 이상이면 더욱 GOOD)
- 원재료명에 ‘유크림 100%’, 식물성유지 무첨가
- 제품명에 “버터 블렌드”, “스프레드”, “식물성” 표기가 있다면 가공품
- 해외 수입 제품이라면 원산지와 원재료 체크 필수
🔍 보너스 TIP: 실온 테스트
- 진짜 버터: 냉장 상태에선 단단하지만 실온에서 천천히 부드러워짐, 고르게 녹음
- 가짜/블렌드 버터: 항상 부드럽거나 기름기 많고 색이 진함

러시아 기준 진짜 버터와 가공버터(가짜버터) 구별법
🧈 우리가 먹는 진짜 버터, 무엇을 알아야 할까?
✅ 제조 방식에 따른 분류
- 단맛 크림 버터(сладкосливочное): 살균한 크림에서 제조
- 신맛 크림 버터(кислосливочное): 발효된 크림에서 제조
✅ 지방 함량에 따른 분류
- 전통 버터: 지방 함량 80~85%
- 저지방 버터: 지방 함량 50~79%
✅ 염도에 따른 분류
- 무염 버터
- 가염 버터
✅ GOST(러시아 국가표준)가 정한 이상적인 버터의 외관과 질감
- 질감은 조밀하고 균일한 덩어리여야 함
- 절단면은 윤기가 나되, 마른 느낌이 있어야 함
- 전체 표면은 무광택이며, 작은 수분 방울은 허용됨
✅ 버터 등급
- 최고급(Высший)
- 1등급(Первый)
- 2등급은 맛, 외관 등 감각적 품질이 낮은 제품
🚫 좋지 않은 버터의 특징
- 쓴맛, 산패된 맛, 금속 맛, 곰팡이나 석유 냄새
- 덩어리 지거나 바스러짐, 지나치게 기름지거나 층이 생김
- 색상이 균일하지 않음
✅ 진짜 버터는 어떤 모습일까?
1️⃣ 지방 함량(정확히는 ‘지방질 비율’)
버터의 지방은 반드시 우유에서 유래한 동물성 지방이어야 합니다.
(※ 식물성 지방, 돼지기름, 소기름 등이 섞인 마가린은 제외)
GOST 기준 지방 함량:
- 전통 버터: 82.5% 이상
- 취향 버터(Любительское): 80% 이상
- 농가형 버터(Крестьянское): 72.5% 이상
- 샌드위치용 버터: 61.5% 이상
- 차와 함께 먹는 버터: 50% 이상
⚠️ 마가린도 82% 지방일 수 있지만, 식물성 혹은 혼합 지방이 사용됩니다.
2️⃣ 자르거나 펴 발랐을 때 어떻게 되나요?
- 진짜 버터는 부서지지 않고 매끄럽게 잘립니다.
- 실온에 잠시 둔 버터는 부드럽게 잘리고 잘 발라짐
-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에도 부스러지지 않아야 함
- 단, 냉동 보관한 경우는 해당 테스트가 어렵습니다
3️⃣ 냉장고에서 굳는지 확인
- 진짜 버터는 냉장 보관 시 단단해집니다
-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눌리면, 가짜일 가능성↑
4️⃣ 질감은?
- GOST에 따르면 버터는 딱딱하거나 무른 것이 아닌, ‘탄력 있고 유연한(plastic)’ 질감이어야 함
- ‘끈적끈적하고 부드럽게 펴발라지는’ 것이 정상이죠
- 냉장 상태가 아닌, 실온에 둔 상태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
5️⃣ 뜨거운 물 테스트 방법
방법:
- 버터 한 티스푼을 60℃ 정도의 따뜻한 물 50ml에 넣어보세요.
- 진짜 버터는 노란 기름층이 위로 떠오르고, 물은 뿌옇게 변함
- 고지방(80% 이상) 버터는 기름층이 눈에 띌 정도로 많아야 함
🚫 가짜 버터는 녹으면서 덩어리 지거나, 층 분리가 되지 않음
🚫 전체가 거의 같은 색으로 변하고, 균일한 액체처럼 보일 수도 있음
6️⃣ 표준 인증: GOST 32261-2013
GOST 32261-2013는 정통 버터의 기준을 제시한 러시아의 국가표준입니다.
단, GOST는 의무가 아닌 ‘권고 기준’입니다.
어떤 제품은 **자체 기술 기준(TU)**에 따라 제조되며, GOST보다 품질이 떨어질 수 있음
TU 기준 확인 방법:
- 러시아표준화연구소 공식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 가능
- 혹은 제조사에 직접 문의해 TU 문서를 요청할 수 있음
✅ 요약: 진짜 버터 구별 체크리스트
지방 함량 | 80~82.5% 이상 | 낮거나 불명확함 |
재료 | 우유 유래 동물성 지방 100% | 식물성 유지 또는 혼합지방 |
질감 | 유연하고 부드럽게 발림 | 딱딱하거나 부서짐 |
냉장 보관 시 | 단단해짐 | 너무 무르거나 눌림 |
뜨거운 물 테스트 | 기름층 + 뿌연 물 | 균일한 액체, 층 분리 안 됨 |
표기 | GOST 번호 기재 | TU 또는 무표기 가능 |
🧈 진짜 버터를 고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
✅ 포장지 뒷면 확인 → ‘GOST 32261-2013’ or ‘유크림 100%’ 명시
✅ 성분표에 식물성 유지나 정제지방 없는지 체크
✅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의심!
미국에서도 **진짜 버터(Real Butter)**와 **가짜 버터(마가린, 스프레드 등)**는 엄격하게 기준이 나뉘어 있어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농무부(USDA)의 기준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진짜 버터’로 인정받는 조건과 구별법을 아래에 정리해 볼게요.

🇺🇸 미국에서 ‘진짜 버터’(Butter)란?
✅ 미국 FDA 기준 정의 (CFR Title 21 § 135.110)
- **유지방(butterfat)**이 최소 80% 이상이어야 함
- 우유나 크림에서 유래한 지방만 사용해야 함
- 나머지는 주로 **수분(약 16~17%)**과 유단백질 등
📌 식물성 유지, 수소화유, 인공 지방 등 첨가 시 ‘버터’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음
❌ 미국에서 ‘버터’가 아닌 제품들
- Margarine (마가린)
→ 식물성 유지(팜유, 대두유 등)로 만든 대체품
→ 과거엔 트랜스지방 함량도 많았지만, 현재는 감소 추세 - Butter Spread / Vegetable Oil Spread (스프레드류)
→ 버터에 식물성 기름을 섞어 발림성을 높인 제품
→ 냉장에서도 부드럽게 퍼질 수 있음
→ 일부는 진짜 버터를 소량 함유 - Whipped Butter (휘핑버터)
→ 공기를 넣어 부드럽게 만든 진짜 버터 (지방 함량은 낮아질 수 있음) - Blend Butter / Butter Blend
→ 버터 + 식물성 기름 혼합
→ ‘버터’라고 되어 있어도 진짜 100% 버터는 아님
🔍 미국에서 진짜 버터 구별하는 5가지 방법
✅ 1. Nutrition Facts (영양성분표) 확인
- Total Fat(총 지방) 함량이 80% 이상이어야 함
- Serving size 14g 기준, Fat이 약 11~12g 이상이면 진짜 버터 가능성↑
✅ 2. Ingredients (성분) 확인
✔ “Cream, Salt” 또는 “Pasteurized Cream”만 포함
❌ Vegetable oil, Soybean oil, Canola oil 등 식물성 기름 표기 시 → 가짜
예시:
- 진짜 버터: Pasteurized Cream, Salt
- 가짜 버터: Vegetable Oil Blend (Soybean, Palm), Water, Salt...
✅ 3. 패키지에 “Butter”라는 단어 단독 사용 여부
- "BUTTER"만 단독으로 적혀 있으면 100% 우유유래 제품
- "Butter Spread", "Butter Blend" 등은 혼합 제품 또는 가공 제품
✅ 4. 유통 브랜드로 구분 가능 (일반적으로는)
- ✅ 진짜 버터 브랜드:
- Kerrygold (아이리시 버터, 목초 사육)
- Plugrá
- Land O’Lakes (버터 제품군 중 일부)
- Organic Valley
- President Butter (프랑스산, 미국서도 인기)
- ❌ 가짜 또는 혼합 제품 브랜드:
- I Can’t Believe It’s Not Butter
- Country Crock
- Smart Balance
- Earth Balance (비건용 스프레드)
✅ 5. 질감 테스트 (실온에서)
- 진짜 버터: 단단했다가 실온에서 천천히 부드러워짐, 유분이 고르게 분포
- 가짜 버터/마가린: 항상 부드럽거나 기름기 많고 색이 지나치게 노란 경우 있음
📌 요약 – 미국식 버터 구분 체크리스트
지방 함량 | 80% 이상 | 60~79% 또는 그 이하 |
주성분 | Cream, Salt | 식물성 유지, 유화제 등 혼합 |
명칭 | Butter | Margarine, Spread, Blend |
실온 질감 | 점차 부드러워짐, 고르게 발림 | 항상 부드럽거나 기름기 많음 |
FDA 기준 | CFR 21 §135.110 준수 | 대부분 미준수 (대체식품) |
✅ 소비자 팁
- “Butter”라는 단어 단독 사용 여부 꼭 체크!
- 유기농 & 목초 사육 우유 사용 제품이 품질이 더 좋음
- "Grade AA" USDA 등급 표시도 고품질의 지표 중 하나입니다
어떠세요?
위의 내용 중 대부분은 공통적인 점들이 있는 것들 눈치채셨나요?
80% 이상의 지방 함량, 상온에서의 상태와 얼었을 때, 가공버터에는 유지방 대신 어떤 성분들이 들어가는지 등...
저는 평소에 늘 아침마다 제가 만든 빵과 버터를 먹기 때문에 항상 좋은 버터를 사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제가 있는 곳에서는 쉽게 구할 수가 있어요.
맛있는 버터는 일단 빵에 발랐을 때 아주 고소한 그 지방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계셨던 분들도 있을 텐데 한번 오늘 제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주 건강에 중요한 문제 이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그만 여기까지 할게요~^^